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환영받았다?
과학은 미래로 흐른다의 저자는 에른스트 페터 피셔입니다. 이분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입니다. 에른스트 박사가 빅뱅에서 현재까지 그 인류가 탐구한 그 지식의 모든 것에 관해서 과학적으로 담아낸 책이 과학은 미래로 흐른다입니다. 이 책을 보면서 조금 흥미로웠던 부분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나왔을 당시에 우리가 보통 아는 것은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분노케 했다는 주장입니다. 그러나 저자가 이야기를 하기를 오히려 반대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라는 제안이 오히려 많은 사람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입니다. 지동설이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을 격려해주고 용감하게 신적인 영역에 더 가까이 데려간다고 생각을 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. 우리가 흔히 알고 있기로는 코페르니쿠스가 그 당시에 활약할 당시에 어떤 종교 지도자들과 부딪혀서 신적인 영역인 것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이제 완강히 부인을 했고 엄청나게 극렬하게 이제 반대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또 종교 지도자들이 아닌 그 이외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.
마법의 숫자 150
인간은 신피질 크기로 사람들이 만들 집단의 크기도 예측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. 여기에서 나온 숫자가 바로 백오십이라는 숫자인데 이게 이제 과학에서는 던바의 숫자라고 불린다고 합니다. 영국의 인류학자였던 로빈 던 바라는 사람이 처음 이것을 제안을 하고 증명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 인류가 채집을 시작하였을 당시 인류 최초 수렵 채집 집단의 평균 크기가 보통 150명 정도였다고 합니다. 그리고 또 산업혁명 이전의 유럽 마을 크기도 보통 백오십 명 정도로 크기가 비슷했다고 합니다. 이 백오십이라는 숫자는 계속해서 인류 문명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부대 단위 중에 중대의 전형적인 크기도 150명이었다고 합니다. 개인이 사회적 네트워크의 평균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가 대부분 백오십이었다고 합니다. 그래서 보통 한 개인은 5, 15, 50, 150 명 같은 규모로 사회의 네트워크를 구성을 한다고 합니다. 한 사람은 약 다섯 명의 사람과 깊은 신뢰의 관계를 맺고 있고 또 15명의 좋은 친구가 있고 또 백오십 명 정도의 그냥 아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.
생명과 의지로 가득 찬 인간
저자는 생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이런 대목을 이야기를 합니다. 생명의 단원에서 저자는 인간은 태초부터 생명으로 가득 차 있는 존재이며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 주변의 생명들도 살아가려는 의지로 가득 차 있으며 인간은 그런 존재에게 둘러싸여 살아간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. 이는 꽤나 의미심장한 주장이었습니다. 왜냐하면 지금 우리는 인류 전 역사상 정말 유례가 없는 그런 전염병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서 몇 년째 우리가 이 기나긴 지금 싸움을 하고 있는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. 질병과의 싸움이 언제 끝날지 참 막막하기도 하고 과연 이게 끝날까라는 생각 속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. 지칠 대로 지치는 이런 상황에 저자는 생명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는 것이 놀랍습니다. 어쩌면 이 말이 우리로 하여금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서 힘들고 괴로운 이 시기를 버텨낼 수 있는 생명의 본능을 갖게 해주는 힘이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는 계기였습니다. 과학이나 수학분야에 익숙하지 않거나 문외한인 독자들은 읽다 보면 조금 어려운 내용도 사실은 있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묵묵히 읽어나가다 보면 앞으로 인류에 대해서, 인류 역사에 대해서 또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생명에 관련된 인류 인간의 생명에 관련된 그런 부분을 이제 좀 유심히 볼 수 있었습니다. 여러 가지 책들을 보면서 지식을 습득하는 거는 경험을 습득하는 건 중요한 것입니다. 빅뱅으로 시작해서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오기까지의 여정과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과학 지식을 접해보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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